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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충남 알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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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충남 알리기 앞장”
  • 김동완 기자
  • 승인 2016.10.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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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봉사정신 호평
▲ 전국체전·장애인체전서 '충남 자원봉사자 역할' 톡톡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경기장에서 안내, 선수 및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충청남도 알리기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 체전을 위해 충청남도는 도 및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경기장 안내소, 프레스센터, 교통 안내 등 13개 분야를 대상으로 총 4392명의 자원봉사자를 사전 모집했다..
◆ 철저한 사전 교육과 임무 부여 통한 체계적 대회 지원
도,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사전에 분야별 자원봉사자 교육을 완료하고, 센터와 분야별 리더, 자원봉사자 간 체계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일사불란한 대회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도와 각 자원봉사센터는 사전에 분야별 근무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원봉사자 스스로 각종 응대 시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미소와 친절로 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중증 장애인 선수와 1대1 밀착 지원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중증 장애인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자원봉사자 1명을 전담 배치하였다.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각 시·도 선수단 관계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자원봉사자 미담 사례 연이어
현역 여자 하키 국가대표 선수를 동생을 둔 한 자원 봉사자는 대회 기간 매일 서울과 아산을 오가며, 하키 경기장 안내소 지원에 나서 자매애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한 자원봉사자는 전국개최 전 시어머니가 별세하여 삼일장과 삼우제를 지낸 직후 바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 자원봉사자 리더는 배미수영장 경기안내소에 근무하면서, 주차관리 지원 임무에 투입되었다가 선수단 버스 안내 시 불의의 사고를 당했음에도, 리더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장에서 다시 선수단과 관람객 안내에 힘쓰고 있다.
고령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돋보여 부부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양 체전을 위해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양 체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인천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해가며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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