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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5개 구청장, 원자력 안전 성명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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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5개 구청장, 원자력 안전 성명서 채택
  • 김동완 기자
  • 승인 2016.10.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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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봉 즉각 반출과 파이로프로세싱 연구 중단 등 강력 촉구
▲ 사진은 대전시청 전경.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핵폐기물의 즉각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를 통해 권 시장과 구청장들은 원자력연구원에 반입한 사용후핵연료 1699봉의 즉각적인 반출과 향후 핵연료봉 반입의 절대 금지를 요구했다.
또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연구중지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상응하는 대책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안전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제3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시는 성명서를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권 시장과 5개 구청장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원자력연구원의 고준위 폐연료봉 대전 반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즉각적인 정보공개와 안전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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