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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독서문화 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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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독서문화 체험 ‘호응’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6.09.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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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극 및 그리기대회 280명 참여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추진한 마리오네트 목각인형극과 그리기대회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인기가 높았다.
마리오네트 극은 충주 동량에 거주하는 극단 보물(단장 김종구)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공연장을 꽉 채운 130명의 관객들은 목각인형의 관절 마디마디가 섬세하고 우아하게 움직이는 정교한 기술과 감각적인 예술성을 감상하며 공연 내내 웃음과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평소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60여명을 특별히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동화속 주인공 그리기대회’에는 관내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이저마다 좋아하는 동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담아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동화의 한 장면을 그렸다.
백인욱 관장은 “다문화가정이 도서관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앞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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