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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중 축구부, 한국여자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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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중 축구부, 한국여자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새로 쓰다.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6.09.1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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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전 경기 무실점 대기록 세우며 우승!!!
▲ 2016 추계전국여자 축구대회에 무실점 우승 기록을 남긴 충주예성여중 축구부

충북 충주예성여자중학교(교장 정석영)축구부가 탄탄한 조직력으로 한국여자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장식했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6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예성여중은 전 경기 무실점 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 했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경기안양부흥여중과의 예선 1차전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7경기에서 19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김보민(3년)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소은(3년)이 GK상을, 최효원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서은지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효원 감독은 “유난히 더웠던 지난여름 힘든 훈련을 참아 내며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무실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준 선수들과 그동안 물심양면 지원해 준 정석영 교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충주시 축구협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주가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조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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