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2:53 (목)
서산한우 개량사업 ‘박차’…
상태바
서산한우 개량사업 ‘박차’…
  • 김계환 기자
  • 승인 2016.08.31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30일 우량혈통 송아지 생산기지 준공식 개최

서산시는 30일 우량혈통송아지 생산기지 준공식을 가졌다.


우량혈통송아지 생산기지는 우량혈통의 수정란 이식으로 송아지 생산 및 농가분양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서산시 운산면 가좌온전골길 87-49 일원에 시비 9억4,000만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15억6,7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우량혈통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을 추진했다.


우량혈통송아지 생산기지는 8,435㎡의 부지에 한우 200두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는 축사 2동뿐만 아니라 관리사 1동, 각종 운영장비 등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기관단체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생산기지 관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시는 전국 95%이상 정액을 공급하는 한우개량사업소가 위치해 있는 점을 활용해 전국 상위 5%이내의 우량혈통을 가진 수정란을 공급받아 암소에 이식할 계획이다.
우량혈통송아지 생산기지의 준공으로 단기간 내 우수한 개량송아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서산지역 번식우 개량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량혈통송아지 생산기지의 준공으로 서산에서 우수한 개량송아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며 “소 1마리를 키워도 전국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