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19 21:54 (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선수단, 충북 “유기농 쌀 먹는다”
상태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선수단, 충북 “유기농 쌀 먹는다”
  • 신동명 기자
  • 승인 2016.08.28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대회 성공기원, 유기농 쌀 후원

충북지역 유기농 쌀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외국인 선수 급식에  공급된다.
충북도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장 5개소에 모두 22포(20kg)의 유기농 쌀을 무상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유기농 쌀 무상 공급은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진필경)에서 지원했다.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고찬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와, 진필경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과 이도훈 부회장 등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증식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염원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고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밝혔다.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선수촌 및 경기장 식당 입구에 유기농 쌀밥 제공을 홍보하면서, 우수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해외선수들에게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이 유기농 특화지역임을 알리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소비기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하는 충북 유기농 쌀은 대회 기간 동안 1,500여명의 외국인 선수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외국 선수단은 물론 우리나라 선수단도 음식이나 수송, 숙소 등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 모두 최상의 경기력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필경 회장도 “이번 기탁을 통해 충북을 찾은 선수단에게 충북이 유기농 메카임을 알리고, 선수단 컨디션 유지 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