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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합계출산율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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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합계출산율 도내 최고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6.08.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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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울음소리 우렁차다

증평군의 2015년 합계출산율이 도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합계출산율이 1.8명으로 충북 평균 1.4명보다 높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산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


증평군의 출생아는 2013년 350명, 2014년 381명, 2015년 3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산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증평군의 인구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증평군의 인구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천519명이에서 2011년 12월 말 3만4천명, 지난 5월 말 3만7천42명을 기록했다. 증평읍은 도내 두 번째로 3만 5천명이 넘는 읍이 됐다.


군의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최근 각종 기반시설과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 송산택지개발지구 등의 아파트 단지 건설에 따른 입주와 함께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으면서 안전한 도시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인구 유입에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군은 임부출산 준비교실 운영, 출산 가정에는 영양플러스 지원 사업, 백일기념 사진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출생아 가정에 책 꾸러미를 지급하는 북스타트 데이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연재윤 주민복지실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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