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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불우장애인 가정에 재활 치료비 15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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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불우장애인 가정에 재활 치료비 1500만원 후원
  • 김권용 기자
  • 승인 2016.08.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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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직접 모금한 '상상펀드'활용, 재활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
▲ 사진 왼쪽부터 홍제선 천안공장 노조위원장, 신성식 천안공장장, 신지영양 어머니, 박진구 천안공장 지원부장.

KT&G 천안공장(공장장 신성식)은 25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거주하는 신지영 양(뇌병변 1급) 가정에 KT&G만의 고유한 기부제도인 ‘기부청원제’를 통해 재활치료비 및 생계보조비 1500만원을 전달했다.

KT&G의 ‘기부청원제’는 임직원 누구든지 주변의 안타까운 사연을 사내 게시판에 소개해서, 임.직원 200명 이상의 응원 댓글이 달리면 성사되며, 임.직원이 직접 모금한 ‘상상펀드’로 후원하는 제도이다.

신지영 양은 초등학교 6학년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4개월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결국 뇌병변 1급 판정을 받아 8년이 지난 현재까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다.

교통사고 가해자가 책임보험에만 가입하고 있어, 수술비,치료비,합의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신지영 양의 부모님은 지금까지 치료비용 때문에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해 임시수용 시설에 거주하고 있으며, 2억원 이상의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

KT&G 신성식 공장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불우한 이웃이 많이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끝)

 

사진 왼쪽부터 홍제선 천안공장 노조위원장, 신성식 천안공장장, 신지영양 어머니, 박진구 천안공장 지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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