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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보령머드축제, 그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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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보령머드축제, 그 화려한 피날레!
  • 황규출 기자
  • 승인 2016.07.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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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육박한 역대 최다 관광객, 시민 참여 대폭 증가로 대성공…내년 20회 맞는 성년 축제..세계 4대 축제로 발돋움한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한류 축제 제19회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가장행렬 도입으로 시민 참여를 극대화한 거리 퍼레이드와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싸이와 함께한 개막 콘서트, 낮보다 더욱 뜨거운 열광의 도가니로 한여름밤의 낭만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까지 선사한 야간 공연, 대형머드슬라이드 등 유료체험시설의 다변화로 내년 20회 성년 축제를 앞두고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러한 평가는 4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보령을 찾아 입증됐다. 보령시는 지난 10일간 유료체험 입장객 4만9,771명과 외국인 43만9,000명 등 약 399만5,000명이 대천해수욕장 방문은 물론, 머드축제에 참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축제의 서막인 '거리 퍼레이드'에는 시민과 학생, 관광객, 외국인, 홍보대사 등 약 2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싸이와 함께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요일별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내·외 100여개 언론사 취재열기도 머드축제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해 최초로 머드축제를 소개한 인도와 싱가포르, 우크라이나는 물론,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베네주엘라, 중국 CCTV도 취재 열기에 가담했다. 또 영국 데일리메일은 머드축제를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표현했고, 더 말레이메일 온라인에서는 축제 장면에 대한 10여장의 사진 게재로 축제의 열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여기에 지난 19년간 10배 이상의 관광객이 증가한 보령머드축제는 한국 축제 중 유일하게 외국인 수십만 명이 찾는 희소성은 물론 여름하면 머드축제, 머드축제하면 여름을 떠올릴 만큼 계절적 대표성도 지니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시작은 미미했더라도, 세계적인 축제로 창대하게 발돋움 한 것은 최고의 축제라는 자부심과 함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겸손함으로 900여 공직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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