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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민선4기 취임 2주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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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민선4기 취임 2주년 성과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6.07.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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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만 넘어 5만 시대 준비 매진' 에듀팜 특구 본격 착수, 30개 기업 유치, 안전모델도시 조성 등 총력
▲ 홍성렬 증평군수.

-인구 3만7000여명 돌파, 51개 업체 7069억 투자유치, 증평2산단 조성, 안전-교육?문화-복지-체육 등 정주여건 향상


홍성열 증평군수의 재선 후 취임하면서 내건 기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이다.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을 민선4기 군정목표로 제시한 홍 군수는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으며, 문화·관광·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주력한 결과 지난 2년간 증평군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창출은 개별 입지 기업 27개에 투자유치 236억원, 고용인원 240명이며, 2산업단지 입지 예정 기업 24개에 투자유치 4731억원, 고용예상인원 1647명이다. 또한, 장동리 대성베르힐 아파트 1504억원, 송산리 LH 천년나무 3단지 598억원의 민자를 유치했다.

일자리는 일자리 허브센터를 통한 294개와 공공근로사업 등 2812개를 포함해 3106개를 창출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총 51개 기업유치, 7069억원 투자유치, 4993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도, 증평군, 민간사업자 등이 함께 도안면 일대 1588억을 투자해 연수 및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또한 1235억원이 투입되어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증평 2일반산업단지는 완공전임에도 불구하고 43%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00%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증평군은 지난 2년 간 ▲200억 규모 읍·면소재지 정비 도심 활성화 사업 ▲121억 규모의 증평체육공원 준공 및 증평생활체육관 착공 ▲170억 재해위험지구 정비 ▲80억 별천지공원 준공 ▲45억 연병호 선생 항일역사공원 준공 ▲28억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추모공원 준공  ▲35억 증평읍 전선지중화 사업 ▲39억 연암 지질·생태공원 조성 등을 착실히 추진했다.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선 4기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해 55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34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건강랭킹 전국 3위, 지역안전지수 전국 2위, 지자체 행복도 상위 30%,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3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살기 좋은 지역임을 입증했다.

문화·관광·교육·복지·환경·농업 등 제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짚라인(Zipline)과 4계절 썰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좌구산휴양랜드는 누적 방문객 20만을 돌파했고, ▲ 자전거 공원 준공, ▲장학기금 65억 조성 ▲보육서비스 기반 강화, ▲추모의집 운영, ▲330억 봉천·삼기천 생태하천 복원, ▲123억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 정비사업과 창조적인 마을 만들기, ▲친환경 농업 육성,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지역 농?특산물 공동 홍보 등의 사업 및 시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증평군은 안전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증평군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은 것을 토대로 지난 4월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응모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3년간 특별교부세 최대 36억원(매년 8~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각종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여건을 향상시킨 결과는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증평군의 인구는 3만 7000명을 넘었다. 2003년 군 개청 당시 3만1000명 보다 6000여명이 증가했으며 평균 인구 증가율은 5.64%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4기 후반기 군정방향을 '인구 4만 시대를 넘어 5만 시대 준비'로 정하고, "군정 비전인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증평군은 지난 5월 한국농어촌공사 및 민간투자업체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에듀팜 특구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할 계획이다.

1594억원이 투자되는 에듀팜 특구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 251만3270㎡에 2020년까지 복합연수시설, 관광농원,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대금의 대부분(62%)이 민자로 유치된다. 여기에 더해 증평 제2산단 완공에 이어 제3일반산업단지 준비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실시하고 30개 이상의 기업유치 및 3,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통해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락(安樂)한 3안(三安)의 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CCTV설치를 확대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안전에 있어서는 증평이 전국의 롤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증평군의 숙원인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75억원을 들여 다목적 생활체육관(3720㎡)을 조성하는 동시에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대 등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정주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교육?문화?관광분야에서는 장학기금 70억까지 조성하는 동시에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김득신 문학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김득신 문학관은 군립도서관과 연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군립도서관에도 2020년까지 국비 등 1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 사업인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좌구산휴양랜드 또한 80억원을 투입해 길이 230m, 폭 2m규모의 흔들다리를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3층 규모의 숲 명상치유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활력 있는 농촌을 위한 소규모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128억원을 투입한 삼기권역, 삼보권역, 사곡권역 등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2단계 공사를 2017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며, 균형발전을 위한 도안면 종합정비사업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증평읍 송산리 장이 익어가는 마을 1개 권역과 증평읍 용강3리 외룡마을과 도안면 송정2리 통미 마을 등 3개 마을 역시 민선 후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그 밖에도 전통식품체험 시설 및 판매장 설치지원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고 귀농귀촌 지원센터 설시,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귀촌협의회 육성 등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정착도 지원할 예정이다.

홍 군수는 “민선 4기 후반기에도 지역 현안 및 숙원 사업 추진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한 계획도 착실히 해서 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를 준비하는 증평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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