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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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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 보여주다
  • 신명섭 기자
  • 승인 2016.07.07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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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2주년 주요성과, 향후 추진계획, 역점 사업 등 발표 -
▲ 이용우 부여군수

- 세계유산 등재, 국가철도 부여노선 유치 등 부여군민 꿈 이뤄 -

“군민과의 소통-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자치행정을 구현하고, 보존과 개발의 균형 속에서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 소득향상을 최우선으로 부여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이는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를 목표로 군정을 수행하고 있는 이용우 군수의 말이다.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이 군수는 공약사업 주요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역점 사업 등을 발표하고, 남은 임기동안 적극 추진해야할 사업과 진행 중인 사업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부여군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보여주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민행복, 부자농촌, 경제부흥, 관광진흥, 희망복지, 미래창조를 6대 방침으로 정한 민선6기를 시작한 지 2주년이 되었는데, 먼저 주요성과를 살펴본다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라면 지난해 7월 8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인류 공동으로 지켜야할 소중한 세계유산임을 알렸다는 것이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부여군을 경유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가 확정돼 80여 년간 부여군민의 오랜 숙원인 철도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백마강 수상계류장과 오토캠핑장을 본격적으로 개장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규암지구 친수구역 고시와 백제문화관광단지 지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민간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의 중심지로 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백마강을 횡단하는 수륙양용버스와 반산저수지 수변개발이 포함된 240억 규모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되어 백마강변 물 억새 생태공원 경관보완 사업과 함께 부여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육성될 것이다.

군 단위 최초로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군민안전보험 가입, 군민안전문화대학 운영,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여 지난해 ‘2015 국가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5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굿뜨래 2 창업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식품 전략기업 육성,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등 굿뜨래 신 유통시스템을 갖추고, FTA시장개방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생산, 가공, 관광, 체험 등이 연계된 굿뜨래 힐링파크 조성 등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원도심 상권회생을 위해 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다졌으며, 청년오일(oil)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부여시장내 청년몰 입점 등 청년시장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중앙로 특화거리 완공과 야시장 조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우리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융합한 야간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활력이 넘치는 부여상권으로 탈바꿈시킬 토대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충청남도 청렴도 우수기관, 종합경쟁력 우수기관, 대한상공회 기업체감도 평가 3위, 2016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6기가 출범한 지 반환점이 지났다. 앞으로 남은 2년간 부여군정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품격 있는 관광도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조기착공, 백제문화단지 내 롯데테마파크의 추진과 친수구역 내 특급호텔 유치로 쇼핑, 음식, 숙박 등 지역경제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국제일의 종합휴양레저타운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비도성인 부여가 왕도로서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백제왕도 핵심유적정비사업과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세계유산 보존 활용을 위해 ICT 융복합 콘텐츠 구축사업, 백제고도 야경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세계유산 도시다운 면모를 구축한다.

생활환경이 안전한 주민친화형 도시 구축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범죄 및 재난?재해발생시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합동 대응하는 군민안전정보센터로 운영하고, 교통편익에 있어 소외받는 군민들이 없도록 학생 등하교 전용 택시시스템 도입, 부여-서울 간 우등버스, KTX 공주역을 잇는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만들고, 6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가공, 유통에 따른 농업인 불편해소, 농산물의 규모화와 규격화로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한다.

특히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도시조성을 위해 귀농?귀촌인 희망보육센터를 세워 창농과 영농기술 체험에 필요한 시설과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식품창조산업화 클러스터 육성, 농산물 유통 MOU 확대 및 해외수출 강화,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개발 및 신소득작물 보급 등 미래농업 기반을 조성해 농민이 부자가 되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형 가족행복재단을 설립하고, 건강재활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보훈회관 건립을 통해 어르신, 여성, 청년,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만족하는 세대공감형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고,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여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 경제적?사회적 지위평등이 실현되는 행복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부여군 미래 신(新)성장 동력인 ‘충청산업문화철도’와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조기착공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와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도시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부여군 미래발전의 첨병역할을 하게 될 교육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한국문화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으로 전통문화 우수인재의 조기육성은 물론 우리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블루오션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전문기관인 국립 임산물 연구센터 조성, 홍산일반산업단지의 건강식품클러스터, 친수구역내 특급호텔 건립 등 전략적 투자유치 기반을 적극 마련해 지역경제와 성공적인 미래산업기반 구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해 왔다”며 “오늘 2주년을 돌아보며 앞으로 추진해야할 정책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부여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계획과 실행으로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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