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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무예마스터십 붐조성’ 대책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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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무예마스터십 붐조성’ 대책 모색해야
  • 신동명 기자
  • 승인 2016.06.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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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대장 배포 검토… “관람객 유치, 홍보효과 기대”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8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보고회’에 참석, 무예마스터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주문하고,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고규창 행정부지사, 설문식 정무부지사, 조운희 상임부위원장, 고찬식 사무총장과 조직위 관계자,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지사는 이날 관람객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경기장 초대권을 만들 것을 검토해달라”면서 “경기는 무료 입장이지만 초대장(입장권)을 만들어 도민과 관람객에게 경기장에 오십사 초청, 정중히 모시자”고 강조했다.

 이어 “개폐회식 초청 외에 대회경기가 열리는 3일부터 8일까지에 경기 관람에 초청할 수 있는 많은 도민, 시군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출향인 등 많은 도민과 주요인사에게 초대권을 보내드리면 좋겠다”면서 “초청장을 받는 사람도 기분 좋고, 무예마스터십도 홍보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했다.
 이 지사는 이 밖에도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다.
 이 지사는 “광화문에서 진행했던 D-100일 행사처럼 무예시연을 국회에서 진행해볼 것을 검토해달라”면서 “국회 안에 잔디광장에서 무예단체들과 함께 연무 시연을 기획하면 대회를 알리는데 효과가 좋을 것이고, 특히 국회가 개원하는 7월 중에 퍼포먼스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세종 중앙부처에서도 무예시연이나 대형 현수막 게시, 마스코트를 활용하는 등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무예종목을 시군별·도내 단체, 기관별로 지정·연결시켜서 경기장에서의 응원은 물론 실질적으로 협조하거나 종목-시군, 기관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 충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함께 힘써줄 것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국내외빈 초청과 관련해 “무예마스터십이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행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무예 최강자전을 가리는 세계적 대회를 창건한다는 의미를 담아 많은 손님을 모셔달라”고 주문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많은 주요인사가 초청에 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대회 운영 자원봉사와 관련해도 “‘전문 자원봉사자’ 개념을 만들어 각 무예 종목의 관계자, 체육교사?교수, 전공 학생 등을 동원을 해서 전문가가 자원봉사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지사는 안전문제, 소방시설, 치안 등 안전관리에 대한 주문도 이어가면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써줄 것을 강조하며 보고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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