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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동문 가족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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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동문 가족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개최
  • 김새나라 기자
  • 승인 2016.06.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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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영웅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충남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충남대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지역의 6.25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대는 28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대 동문 가족 6. 25 참전 용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간담회에는 ‘대한민국 6. 25 참전 유공자회 대전광역시지부’에 소속돼 있는 참전 용사 중 이덕기씨 등 충남대 동문 가족들로 구성된 30명의 참전 유공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전 용사들은 캠퍼스 투어, 홍보 동영상 시청, 단체 기념 촬영 등을 마친 후 학교에서 준비한 오찬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1952년 6.25 전쟁중에 설립된 충남대는 학군단과 함께 평화안보대학원, 학부과정에 군사학과와 해군학전공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과 나라사랑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안보전문 인력 양성과 대학구성원 및 지역사회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오덕성 총장은 인사말에서 “전쟁을 겪은 세대들이 점점 사회의 중심에서 멀어지면서 전쟁이나 국가안보에 대한 절실함과 위기감이 다소 무뎌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6. 25 참전 용사 초청간담회는 전쟁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나라사랑과 안보, 인류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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