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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해로 자전거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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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해로 자전거는 어디로?
  • 황규출 기자
  • 승인 2016.05.26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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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에 버스승강장 설치로 사고위험 내포

보령시 대해로(흑포삼거리↔대천역앞구간) 선형개량 및 왕복 6차선 확장공사가 인도, 자전거도로와 함께 70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문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있으나. 중간 중간 자전거도로 위에 버스승강장을 설치해서 자전거도로로서의 의미를 저감시키고 있다.


자전거도로에 버스승강장은 바로 뒤편 노견에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전거도로에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선형이 개량되고 차선이 넓어져 차량들 속도가 증가하는데 바로 3차선 옆에 버스승강장을 설치해 발만 헛디뎌도 바로 사고로 이여질수 있는 위치다.


요암동에 사는 주민 양모(69세. 남)씨는 “많은 예산을 들인 자전거도로 위에 버스승강장을 설치 한다는 발상은 정말 탁상행정의 극치”라면서 “아직 늦지 않았으니 노견으로 이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 관계는 “외곽지역이라서 자전거 통행량이 한산할 것 같아서 설치했다.”며, “또 노견에 설치하면 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너무 멀어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불편할까봐 가까이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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