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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내포특위, 신도시 균형발전 노력 빛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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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내포특위, 신도시 균형발전 노력 빛 발해
  • 오천수 기자
  • 승인 2016.04.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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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교육 질 향상의 바로미터 중·고교 이전 설립 결실…도와 교육청 도의회 협력 강조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의 내포신도시 균형발전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권역 공동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최근 중·고등학교 이전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신도시 교육 질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김용필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내포신도시에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중·고등학교가 이전 설립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예산지역으로 덕산중과 덕산고를 이전 설립(충남도 8억원 교육경비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로써 덕산중은 현재 7개 학급에서 31개 학급으로, 덕산고는 현재 10개 학급에서 27개 학급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보성초 역시 자체 재원 및 지자체 예산 충당으로 조건부 승인을 얻어 신설하게 되면서 예산 권역 개발이 한층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신도시 내 고등학교가 1곳에 불과해 주민의 반발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덕산고 신설 대체 이전으로 학부모의 걱정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더욱 많다”며 “도에서는 특화용지 개발, 삽교농협에서 희망하는 개방형마트 입점, 예산권역 아파트 조기 착공, 대학부지 확보와 산업단지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 권역뿐만 아니라, 예산과 홍성의 공동화 현상 해결을 위해서도 우리 내포특위가 앞장서고 있다”며 “도와 교육청, 도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 신도시 개발의 숙원을 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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