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 주민대표 · 관계공무원 참석… 민생현안 직접 청취
성무용 천안시장은 어제(21일) 오전11시 목천읍사무소(읍장 성기훈)에서 주민대표들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목천읍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새해를 맞이해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한다”며“지난해 12월, 2개의 구청을 승인받아 천안시 행정발전과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 말했다.
성 시장은 “지난해 건의사항 12개 중 완료사업1개, 추진중인 사업10개, 불가사업1개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21번 도로의 4차선 확장과 청주공항까지 전철의 조기착공, 도시개발의 미비, 한 지역으로 치중된 버스노선으로 인한 불편함, 하천오염으로 인한 냄새, 부도 아파트의 방치, 매립장의 처리문제, 수질문제, 체육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또 사랑의 집짓기로 인해 가구수가 늘어남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을, 인구증가로 인해 큰 읍으로 발전이 되고 있으나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성 시장은“버스노선의 문제는 조정하겠고 폭도 넓힐 계획”이며“수도관을 대폭 수정해 물 부족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성 시장은 이어 “여러가지 문제 중 교육청 등과 연계해야 할 문제가 있으며 단, 장기적인 계획에 걸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도비와 국고지원금을 통해 주민들의 욕구충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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