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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솔직히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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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솔직히 몰랐습니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11.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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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타 이효리, 자신의 팬카페서 사과메세지 남겨
섹시스타 이효리가 국민연금을 체납한 사실을 인정하며 공인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이효리는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녀는 이 글에서 "외국에 오래 있다오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라며 국민연금 체납과 관련한 소동을 언급했다. 외국에 체류하고 있던 이효리는 수년간 국민연금을 내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를 통해 귀국하는 즉시 완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민연금을 어떻게 내는지, 내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건지 몰랐습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항상 주변에서 챙겨주시니 사실 스스로 알고 해나가야 하는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부모님이 모든 걸 관리해주시다가 독립해 나오면서 스스로 관리를 하려니 참 복잡하고 힘든 일이 많더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이 글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일하는 것 외에는 모르는 게 천지"라면서 "세금은 세무사가 도와줘서 문제없었는데 국민연금은 몰랐습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공인으로서 의무를 지키지 못한 점 정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내일 당장 내러가야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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