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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살인 영화 '블랙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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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살인 영화 '블랙달리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11.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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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달리아’가 쾌락과 범죄로 물들었던 60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명 여배우가 잔인하게 살해된 동명 실제 사건을 다뤘다.

1947년 LA에서 피 한방울 남아있지 않은 두 동강난 무명 여배우의 사체가 발견된다. 권투스타 출신 경찰관 ‘버키’(조슈 하트넷)와 ‘리’(애런 에크하트)는 갱단을 상대하던 중 ‘블랙 달리아’사건에 긴급투입돼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단서와 목격자가 없던 이 충격적인 사건은 당시 언론과 대중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500여명의 수사관이 투입됐고, 용의자 3000여명이 체포됐다. 2만5000여건의 제보, 100여건의 모방 유사 범죄가 발생했다. 아직도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다.

하트넷, 에크하트, 스칼릿 조핸슨, 힐러리 스왱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현대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제임스 엘로이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가 연출했다. 제64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은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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