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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인 대통합의 시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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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인 대통합의 시대와...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5.09.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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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엑스포 세계로 급부상
▲ 이근규시장 제천시장.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1년은 민본주의를 열망하는 시민여러분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대통합시대”를 함께 열어간 시기였다. 또한 사람중심의 가치를 지키고 더 불어 함께 살아가자는 시대정신을 공감한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을 위해서는 모든 사업들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대기업 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민선6기 시장취임 이후 변화된 시정을 평가한다면 어떤 부분을 꼽을 수 있나?

지난 1년은 민본주의를 열망하는 시민여러분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대통합시대”를 함께 열어간 시기였다. 또한 사람중심의 가치를 지키고 더 불어 함께 살아가자는 시대정신을 공감한 기간이라고 생각 된다.
이러한 시민시장 시대의 철학을 기반으로 치열한 토론과 가감 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지난 1년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우리 제천은 지역관광활성화공모에서 정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고 태백선 복선전철화사업 완공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주민참여예산제’확대 시행과 시민소통시민회의,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지 제작, 시민시장실 설치 등을 통해 열린 시정 소통하는 시정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7월 29일 시민시장실을 설치하고 시민시장실을 연중 상시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토론 공간으로 활용함은 물론 시정소식지를 포함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시민시장과의 대화를 갖는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채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지난 9월 3일 각계각층의 시민 400여 명으로 구성된 ‘시정소통 시민회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토론하며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등 수평적 사고로 시민시장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민선6기 2년차인 7월 1일부터는 두 바퀴 행정으로 매일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듣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민생을 챙기고 있다.
스쳐 지나갈 뻔했던 전통시장 골목, 공원 시설물, 보도블럭 재정비, 생활불편 민원 등 문제해결을 통해 시민들은 큰일보다도 작고 세심한 부분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 구간 개통, 제2산업단지 95% 분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개원, ‘자연치유도시제천’, ‘제천하늘뜨레’의 3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 및 ‘제천약초웰빙특구’ 정부평가 우수특구 선정 등 지역발전 가속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밖에도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5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제19회 청풍호 벚꽃축제,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대회 등 전국 및 국제 규모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뤄내 우리 제천의 위상을 국내외는 물론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노인장애인과 등을 신설하고, 인적자원의 전략적 배치를 위한 내부 직위 공모제를 시행하는 한편,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 시스템 구축 등 공직역량 강화에도 힘써 2015년 국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2억 8000만원을 수상했다.
아울러, 세명대의 하남시 이전 저지를 위해 이른 새벽, 늦은 밤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어 관련법이 국회 법사위까지 상정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법이 통과되기까지는 더 역량을 집중해야하며,  제천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 현재 제천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지역경제활성화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시민을 위해서는 모든 사업들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대기업 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임기 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천시는 제1산업단지 풀가동에 이어 제2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23만 평 중 80% 정도의 분양율를 보이고 있으며 잔여 부지도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100% 분양이 예상된다.
따라서 대기업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할 제3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으로 현재 2산업단지 옆 왕암동과 봉양읍 명도리 일원에 34만평 규모로 조성할 청사진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기업체가 들어오기 좋도록 관련조례 개정과 지원기금 조성과 역량있는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공회의소 창설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일들로 그동안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한방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종합적인 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준비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지난 7월 29일 국제 행사로 승인받아 본격적 추진을 위해 연내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엑스포장 조성과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행사 준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엑스포 개최를 통해 방문객 230만 달성과 16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한방바이오산업의 세계화와 한방브랜드 가치향상 등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2016년 당해 연도에는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부상하여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관광도시 브랜드 향상 등 제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을 통해 제천의 랜드마크 구축은 물론 관광1번지 제천으로 도약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산업단지 지원용지에 조성하는 제천 미니복합타운 및 행복주택사업은 주거, 문화, 교육, 복지, 공공청사 등 조성을 통하여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과 고용환경 개선으로 기업유치 여건을 강화하여 기업유치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도심지 및 시장지역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하여 결과(대상지 확정)를 기다리고 있으며 확정이 되면 도시가 새롭게 태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 제천시의 기업유치를 위한 제천시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제천시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아직도 일부의 국민은 과거 70~80년대 시멘트 산업에 의존한 지방 오지의 철도중심 도시로 알고 있지만 사실 지금은 서울, 대구 90분대, 평택 60분대로 부상하고 있는 범 수도권의 교통물류의 중심지이다.
아울러, 중앙선 복선철도가 완공되는 2018년도가 되면 제천시는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한 1시간 생활권의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 1번지가 될 것이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130만 ㎡(39만5000평)의 제2바이오밸리도 자동차부품, 제약, 식품 업종을 대상으로 현재 98%의 산업용지 분양을 거두고 있는 등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0특히, 제가 민선6기 공약사업 1호로 천명한 대기업 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에 있어서도 현재 정계와 재계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한 물밑 접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2018년도에 완공예정인 제3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장이 단장이 되어 세일즈 영업팀 수준의 마케팅으로 유수의 대기업에 대하여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열정과 몰입의 행정을 통해 특별한 결실을 맺고 싶다.


▲ 현재 제천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을 들 수 있나?

제천관내에 있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는 제천시 인구의 10%, 제천지역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제천 경제, 문화의 중심축입니다.
제천시에서는 관내대학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통하여 시와 대학간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대학이 수도권으로 이전 할 수 있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입법 계류 중으로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세명대가 이전을 하게 된다면 제천시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세명대학교가 중부권 최고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천?단양 상공인들이 충주상공회의소 회원으로 지난 50년간 기여하였으나 청주, 충주권에 비해 경제발전에 소외됐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상공업계의 권익을 위해 충주상공회의소에서 분할하여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해 지난 6월 2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제반 요건을 충족해 가는 중이다.


▲ 제천시의 발전과 관련하여 충북도나 중앙정부에 바라는 바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제천은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써 국토의 동서지역을 이어주는 동서 6축(평택~삼척) 고속도로가 평택~제천까지 개통이 되었으나 제천-삼척간은 현재 미 추진 상태다. 노선별 시군(경기도, 충북도, 강원도)의 11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구성되어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를 하고 있으나, 상급기관인 광역자치단체나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계획노선의 완전개통을 통해 동서를 허리를 잇는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배후도시로써 교통망 확충이 필요한 실정으로 방문객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국지도 82호선(제천-평창) 확포장 사업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조기 완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과 함께 손잡고 '시민행복 우리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변함없이 힘쓸 것이며 서민과 약자가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함께 뛰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시장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많은 소용돌이 속에서도 지역사회만큼은 중앙정치권과 달리 너와 내가 없이 미래를 향해 서로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뛰는 ‘제천당’ 소속으로 하나가 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동안 시민을 가슴에 안고 대통합의 자세로 공명정대한 시대를 열고 진실을 무기로 삼아 ‘정직하고 깨끗한 사회’,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우리제천’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14만 시민 모두를 주인처럼 섬기면서 일천여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일했습니다.
항상 열린 가슴으로 시정에 동참해 주신 14만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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