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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이 만난 사람> 발로 뛰는 현장행정가, 한용택 옥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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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이 만난 사람> 발로 뛰는 현장행정가, 한용택 옥천군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6.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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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새롭게 출발한 민선4기가 어느덧 1년을 맞이했다.

민선 4기 한용택 군수 1년은 ‘힘찬도약 밝은미래 살기좋은 your옥천’이란 군정목표 아래 변화와 개혁을 통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며 역동적으로 군정을 펼친 한 해로 평가되고 있다.
한용택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경제군수,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공언했듯이 경제특화군 건설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경제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었으며, 평소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 한 결과 농산업, 복지, 문화, 지역개발, 환경,행정분야 등 군정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모델을 다져오고 있다는 평가다.
취임하자마자 실직 환경미화원 사태로 갈등이 고조되고 내홍을 겪으면서도 끈기를 갖고 대화와 협상, 중재를 통하여 전원 복직이라는 해결책으로 지역 갈등을 해소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다년간의 CEO 경험과 뛰어난 행정수행 능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받기도 하였고,

또한 군민과 약속한 민선4기 공약사업은 경제, 농업, 복지, 교육, 행정 등 총 13개 분야별 44개 사업으로 ‘군민도서관 건립’ ‘군민장학회’, ‘산업단지조성’ ‘보육시설확충’ 등 우리군의 미래가 걸린 현안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타 후보의 공약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직은 되집어 보기에 짧은 1년이지만 옥천군의 백년살림을 책임질 중요한 출발선으로서, 성장기반 조성부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봉사 행정까지 지난 1년간 분야별 성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옥천군의 미래상을 살펴보면,

<경제분야 : 기업유치와 경제활성화>
군의 산업지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청산농공단지 조성 준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옥천읍 가풍리 일원 5만여평 부지에 의료기기 전자 전문 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단지의 경우 2009년 완공 예정임에도 현재 메디솔루션, 한솔의료기 등 4개 업체가 투자협약(MOU)체결을 하였고, 그 외 지역도 대화산기 등 3개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7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어 명실상부한 경제특화군 실현을 가시화 하고 있다.

또한 기업지원 one-stop서비스 시스템, 즉 자금, 행정, 금융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인프라를 조성하였다. 특히 지난 5월 ‘옥천군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하여 투자기업에 최고 50억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투자 촉진 요인을 제시하였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을 확보하여 업체당 2억원의 운전자금을 융자하고 있다.

시정연설에서 밝혔듯이 친상(親商)행정 추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이미 메스컴을 통하여 널리 알려진 옥천의 재래시장 오십시오(5.10.15)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욱이 금년 4월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과 옥천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소하였고, 지난 6월 11일에는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옥천지점이 개점하여 기업지원 재정?컨설팅 시스템을 완비했다.

<농업?축산업?어업 분야 : 농업의 경쟁력 육성>
경쟁력 있고 부가가치 높은 농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옥천군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육성 대상’에 선정되어 내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경축자원화센터 등 친환경 농법 인프라를 집중 구축할 예정이며, 청성면 한두레 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7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우수특산품의 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충북 한우 고급육 품평회 최우수, 묘목농가의 ISO9001?2000 인증 획득, 복숭아 정만조생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청성 산계뜰 향수쌀의 서울 덕성여대 납품과 생육중인 유기농 벼 사료화를 도내 처음으로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친환경 농업군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

옥천군의 특산품 포도의 마케팅을 위하여 지난해 ‘옥천포도 페스티벌’ 판촉활동을 서울 양재동에서 전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제1회 your옥천 청정포도축제’를 개최하여 옥천포도의 명성을 되찾고 홍보?판매에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고자 현재 의욕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

<복지분야 : 안정적 복지혜택 보장>
전생애 안정적 사회복지 보장을 위한 노인,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 성과는 괄목할 만 하다.
지난해 10월 노인수발급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노인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전국 타 지자체에 비해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금년부터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640여 가구에게 국민건강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화통역센터 개소, 장애인 작업장 위탁운영 등 장애인 자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인 “지용학당”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으로부터 현재 호응을 받고 있다.

복지분야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주여성 정책의 선도적 자리매김이다.
지난해 여성결혼 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으로 이주민 여성 희망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어 중앙부처관계관이 방문 격려하는 등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개발 환경분야 : 군토의 균형개발>
옥천읍내 교통망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 올 ‘문정2도시계획 도로개설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고, 아울러 ’외곽순환도로 개설공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옥천읍 가화지하도 바닥 벽면 전면 개보수를 실시하여 깨끗한 도심의 상질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옥천 건설을 위하여 '옥천군기본계획(안)‘을 수립 중에 있으며, 민자유치를 통한 대단위 전원주택단지를 군북면에 조성하여 900여명의 인구 유입과 5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관 이후 내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다목적회관을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 후 직능단체의 활성화와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시설로 변모시켰다.

환경분야에서는 첨단폐기물소각시설을 지난 4월 준공하여 매립량 저감의 환경보전으로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 인 ‘생태지도’를 제작 보급하여, 우리군에 맞는 최적의 환경시책 추진을 가능케 하였다.

<문화분야 : 문화와 체육 향유기반 확대>
풍요로운 문화생활과 생활체육 향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하여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공사와 옥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장용산 휴양림 내 새로운 명소 인 산림문화휴양관 신축을 위해 현재 사전 준비 중에 있다.

작년에 개최된 제1회 금강하프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금강과 어우러진 장소로 참가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옥천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상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어 오는 9월에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를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9월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전국남녀개인종별 펜싱선수권 대회, 성왕기 남녀궁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금년에는 200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개인종별 펜싱선수권대회, 2007년 풀코스 금강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행정분야: 군민참여행정 실현>
먼저, 향토인재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옥천 장학회 설립 및 육성조례안’을 제정하여 장학사업의 틀을 마련하였고, 충북과학대생 5명을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한편, 일본 자매도시인 고노헤마치 중학생과 청산중학교 학생이 교류회를 가져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기도 하였다.
지난해 11월 ‘생각이 바뀌면 희망이 싹튼다’는 주제로 공직자 의식변화 교육을 실시하여 공직자의 의식 전환을 유도하였으며, 부서별 우수자치단체 벤치마킹과 지난 5월 인?허가 담당을 중심으로 규제극복을 위한 벤치마킹을 우리군과 환경이 비슷한 한강수계 자치단체를 견학하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도 하였다.

또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봉사행정을 실시한 한해로서, 신규 주민등록증 출장 발급, 여권 출장 발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남부지역 주민의 여권발급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는 7월 우리군청 내 여권발급 분소를 개소 할 계획이다.

그밖에 함께 공유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열린 군정 홍보실을 설치, 신속한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기업인 간담회, 옥천사랑협의회 등 주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군민 참여 행정을 정착해 나가는 한편,
기업사랑 아이디어 공모, 군정발전 시책공모 등을 통하여 연찬하는 공직분위기와 군정발전에 대하여 산하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남부3군 공동관광마케팅 팸투어 개최, 전국 청정도시협의회 구성, 남부3군 협의체 구성, 대전공동생활권 대전+8개시군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 등 행정구역을 떠나 주민편의 중심의 상생발전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충북도내 시?군 중 최초로 원격근무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한 민원행정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보건소의 종이 의무기록지를 없애고 전자차트를 도입하여 진료시간을 단축하는 등 도내 어느 시군보다도 앞선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위와 같이 역동적인 행정을 추진 한 결과,
지난해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1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운영 평가 최우수 등 전국단위 평가 9개 분야에서 우수 자치 단체로 선정되었고, 국정시책합동평가, 정보화 종합평가 등 도단위 평가에서도 다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살기좋은 옥천 건설을 위해
전략적 미래산업 육성, 발전적 성장기반 확충, 안정적 사회복지 실현,
고품격 지역문화 창달, 역동적 자치행정 구현을 목표로 때로는 CEO가 되고, 때로는 조타수가 되고, 때로는 마케터가 되어 옥천의 밝은 청사진을 향해 흔들림없이 매진 할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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