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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20년, 활성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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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20년, 활성화 방안은?
  • 김남걸 기자
  • 승인 2015.05.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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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내달 3일 당진서 지방분권 토론회 지방분권토론회

내달 3일 1년 7개월 만에 당진시에서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1부 순서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통한 지방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시대 20년을 돌아보면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통해 시민중심의 실질적 자치 실현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촉진방안’을,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가 ‘주민자치의 의의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유현태 남서울대학교 교수, 정원충 충남도 자치행정과장, 김필두 지방행정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선 6기 핵심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돌입한 당진형 주민자치의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지방 자주재정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1년 7개월 만에 당진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를 준비하면서 현재 당진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과 연계한 테마가 있는 토론회를 함께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방자치 시대 20년을 돌아보고 바람직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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