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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호 수질개선 방안수립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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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호 수질개선 방안수립 본격추진
  • 김남걸 기자
  • 승인 2015.05.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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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담수호 수질개선대책협의회서 추진방향 논의

당진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제2분기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 협의회에서 석문호 수질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석문호 수질개선 방안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석문호와 지류하천의 유역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수질개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 용역은 지난달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석문호 수자원 이용현황 및 지류하천 현황 등 유역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석문호 유역의 주요 오염원에 대한 조사와 함께 특성을 분석한 뒤 석문호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확정하는 한편 해수순환을 통한 석문호 수질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시는 이날 책협의회에서 현재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서 추진 중인 담수호 수질개선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협의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사업비 780억 원을 투입해 삽교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삽교호 유역 기타수계에 대한 수질오염 총량제 도입 방안에 대해 설명한 뒤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석문호 수질개선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석문호의 오염원인과 특성, 그에 따른 수질개선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면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석문호 수질개선종합계획을 수립해 수질개선을 추진하고, 국고보조사업 신청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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