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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사랑 속 온정 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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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사랑 속 온정 꽃핀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6.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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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효도마차, 어려운 이웃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
▲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도마차팀이 독거노인 및 실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이들로부터 더욱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도마차팀이 독거노인 및 실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이들로부터 더욱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효도마차는 이난숙 팀장을 중심으로 30명의 회원들이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영세·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실직자등을 대상으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매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문화2동 주공3단지ⓐ 내 신촌공원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한 급식을 떠나 외로운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줌으로써 이들의 한끼 식사만이 아닌 따뜻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까지 듬뿍 담아 드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하루 300여명의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효도마차팀' 은, 재료준비부터 일과가 끝날때까지 잠시도 쉴 여유없이 바쁜 강행군이 시작되지만 오늘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금새 피곤함도 잊어버린다.

또한 중구수지침봉사팀(팀장 이옥자) 16명은 매월 첫째주·셋째주 수요일에 효도마치팀과 함께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협의회 효도마차팀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효도마차팀을 결성한 후 1997년 11월부터는 중구청에서 무료급식 차량을 구입하여 관내 어려운 노인 분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2000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주 수요일 문화2동 신촌공원에서 217회 65,100여명(1회 3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하여왔다.

효도마차팀은 전년도 2006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유공봉사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이난숙 효도마차 팀장은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하여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기타 어려운 이웃을 내가족처럼 돌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고 말하고, 기회가 오지 않아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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