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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 주변 인공습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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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청호 주변 인공습지 조성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6.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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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 등 오염물질 지연 정화 수질 개선 기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청호 조류저감 대책으로 동구세천동 주원천 하류에 조성중인 인공습지 1만㎡가 20일 완공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992년부터 대청호 추동취수탑 전면수역에 수중폭기시설 15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금강수계관리기금 75억원을 들여 수중폭기시설 27기와 인공식물섬 1만2600㎡을 조성했다.

이번 인공습지 조성에 따라 대청호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등의 오염물질을 습지에 조성된 바이오 갈대, 수연풀 같은 식물이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을 제거하여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대청호 발생조류 저감을 위해 폭기시설 가동과 수생식물인 부레옥잠을 재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관할수역이 넓어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었다.

시는 2003년부터 금강수계관리 기금을 지원받아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대청호 추동취수탑 전면수역에 수중폭기시설 설치를 비롯해 다년생수생식물 식재 및 인공습지 조성을 통해 각종 영양염류 제거와 생활오수의 자연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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