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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호텔 3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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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호텔 3개 건립된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6.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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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도요코인호텔, 혼조그룹과 각각 투자양해각서 체결
▲ 일본을 방문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난 9일 도쿄 우라쿠호텔에서 혼조그룹, (주)LAMPO와 스마트시티 및 대전 역세권 일원에 호텔 건립을 추진키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일본 혼조그룹과 (주)LAMPO가 대전에 호텔건립을 추진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난 9일 도쿄 우라쿠 호텔에서 혼조그룹, (주)LAMPO와 스마트시티 및 대전 역세권 일원에 호텔 건립을 추진키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식은 대전대표단, 혼조그룹 및 (주)LAMPO 임원, 김재한 KOTRA 일본지역본부장, 주일본 한국대사관 김경수 상무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혼조그룹의 투자의향서에는 혼조그룹이 실시 가능성 조사를 거쳐 대전시 스마트시티 사업부지에 호텔 건설, 운영 및 상업지구 개발을 위해 약 2억불(약 2000억원) 정도를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2009년 IAC 개최 이전까지 호텔건립 및 상업지구 개발을 완공하고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대전-(주)LAMPO의 투자의향서에는 LAMPO는 대전시 역세권 등에 2~3개 호텔 건립을 위해 투자하고, 운영회사인 도요코인과 연계 추진키로 했다.

또 시는 혼조그룹과 (주)LAMPO의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부지알선, 각종 인.허가, 행정지원 등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합의했다.

한편 혼조그룹은 혼조소코(주) 등 3개 계열사를 둔 기업으로, 3개회사 중 부동산 임대 및 개발 전문업체 혼조소코(주)가 스마트시티 호텔건립 사업에 참여한다.

혼조소코(주)는 자산 5000억원 규모로 하얏트, 힐튼 호텔 대상 임대사업 및 상해 보세구 지역에 창고 임대사업을 경영하는 등 2006년 17억800만엔(약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견실한 기업이다.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도요코인(주)는 1986년 1월23일 설립된 호텔 신축공사 및 설비공사와 호텔운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펴고 있는 굴지의 호텔설립 전문회사로 자본금 4억9900만엔에 현재 일본 내에 160점포를 운영중이며 객실보유수 1위, 가동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건실한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도요코인(주)는 전세계 1049만실 보유를 목표로 독일 및 영국, 미국 등에 대한 투자를 모색중이며 국내에서는 부산에 호텔공사가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의향서 체결로 스마트시티 내 호텔 건립과 상업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대전컨벤션센터 개관과 함께 호텔 등 기본인프라를 갖추게 됨에 따라 컨벤션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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