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대전.충남지방통계청(청장 임명선)은 오는 9월1일 '제13회 통계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인적자원부 및 시.도 교육청의 후원으로 9일 대전 월평중학교에서 '제5회 전국 중학생 통계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커나갈 중학생들의 실생활에 접할 수 있는 통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통계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의 증진과 아울러 중학생들에게 통계마인드를 고취시켜 통계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도 지역의 84개 중학교에서 56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번 시험은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 측정을 위해 통계자료의 정리.분석 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주관식 문제로 출제됐다.

이번 경진대회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전국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1명(대상, 장학금 100만원)과 통계청장상 2명(금상, 장학금 50만원)을 선발한다.

또 16개 시.도별로 은상 1명(장학금 30만원).동상.장려상.단체상 등이 오는 8월31일 '제13회 통계의날' 기념식 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