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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직자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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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직자 일자리 창출 '앞장'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6.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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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부터 시험감독 배치
대전시가 10일 치러지는 2007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부터 일정자격조건을 갖춘 퇴직자 노인들을 시험감독관으로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번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각 단체의 추천을 받아 65세 미만의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직 행정공무원 31명, 전직 경찰공무원 20명, 전직교원 18명, 기타 6명 등 총 75명을 5개 시험장에 우선 배치한다.

교실당 시험감시관 2명이 배치되는 공무원시험에서 1명은 현직공무원으로 1명은 퇴직공무원으로 배치, 퇴직공무원 감시관은 답안지 배부 및 응시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남선중학교 등 12개 학교의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7개 직렬 90명 모집에 총 1만1639명이 지원, 평균 1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6일 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최종합격자는 8월1일 발표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퇴직자들의 경륜과 경험을 시험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에서 실시하는 시험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인 시험원에서 실시하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방사선사, 안경사,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등에도 이들을 적극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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