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29 (금)
대전콜센터, 고용 1만명 시대 연다
상태바
대전콜센터, 고용 1만명 시대 연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6.07 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가 콜센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콜센터 고용인력을 9000여명까지 확충하고 2008년에는 종사자 1만명시대를 열 계획이다.

5월 현재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는 콜센터는 46개 업체에 종사자 8400여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인데 업종별로는 은행업 4개업체 2500명을 비롯해 정보통신관련업 12개업체 1700명, 신용카드업 4개업체 1000명, 일반유통업 8개업체 1100명, 보험업 9개업체 1000명, 공공기관서비스업 7개업체 800명, 신용정보업 2개업체 300명 이다.

시는 금년말까지 9000명을 목표로 콜센터 유치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중인데 6월중에 2개업체가 개업하기 위해 시설공사중에 있어 추가로 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콜센터는 노동집약적인 지식서비스산업으로서 여성 노동력이 풍부한 지역 경제여건과 부합돼 성장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현재 임금효과만도 연간 13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원도심 건물의 공실 활용과 유동인구가 증가해 원도심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있고 여성실업난 해소 등 고용효과 뿐 아니라 통신네트워크 등 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콜센터를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대전을 콜센터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입지여건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 재정지원, 원도심 입주기업에 대한 건물임대료 지원 등 유치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올 6월부터 대전 CEO아카데미, 대덕대학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인 '대전시 콜센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전문인력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