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7일 양일간에 거쳐 충남기계공고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제1회 참이슬배 대전광역시 직장인 축구대회가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주최로 이윤원 대전시티즌 사장 등 내빈과 27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이슬 진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작년까지 진로가 2004년부터 매년 시· 구청 축구대회로 개최되어 온 바 있으며, 금년에는 대회 규모를 확대하여 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참이슬 진로가 후원하는 공식대회로 창설되었다. 이 대회는 대전시 관내 민영기업과 공공기관 등 직장인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역 내 기업체 임직원 및 기관단체 종사자의 친목과 우의를 다진다는 목적과 개인의 체력과 협동심 증진은 물론 지역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계룡건설, 한솔제지, 세이디에스, 캡스, 주류합동, 하이트맥주, 진로, 한국화학연구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도시개발공사, 수자원공사, 충남대학교, 종합군수학교, KT, KTF, 대전원예농협조합, 대전광역시청, 대전소방본부, 대덕구청, 동구청, 서구청, 유성구청, 경찰청, 대전시 교육청이 참가하였다. 이 대회는 5월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직장인들이 활기찬 공휴일을 보내게 될 아마추어 축구제전이 될 것이며 대회가 매년 거듭될수록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직장인 축구대회로 자리 잡아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1회 대회에서 충남지방경찰청팀이 우승하였고 참가팀 다수가 주최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단체상 및 개인상을 수여받았다.
개회식에서 (주)진로 황종규 영업본부장은“참이슬 진로 임직원들은 축구를 사랑하며 특히 대전· 충청지역 축구의 저변확대와 시티즌 구단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이번 대회가 직장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에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 직장인들의‘풀뿌리 축구의 한마당’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