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직원, 학생 '사랑나누기' 연탄배달 나서
한남대 김형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총학생회 30여명은 3일(목) 오전 11시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함께 대전 대덕구 석봉동 일대에서 '사랑나누기'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김형태 총장은 “모쪼록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시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탄을 배달받은 황한수 할머니(82)는 "겨울 날 생각만 하면 막막했는데,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찌 전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1일에도 대덕구청을 방문해 대학 인근의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에 써달라며 전기장판과 이불, 배게 등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중앙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