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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동남구청 신청사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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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동남구청 신청사로 놀러오세요
  • 김권용 기자
  • 승인 2020.06.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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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틱 작품, 입주상량판, 중앙광장, 어울림마당 등 구경거리 다양해
동남구청사 '평화를 꿈꾸는 향연' 네틱 아트.
동남구청사 '평화를 꿈꾸는 향연' 네틱 아트.

'천안시 동남구 신청사' 가 다양한 볼거리로 찾아오는 시민을 맞이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이전한 동남구청 신청사(옛시청길 39, 버들육거리앞)는 연면적 7077㎡에 지하4층~지상5층 규모로 지하2~3충에 43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먼저 현관 입구 로비층에 들어서면 가로 2.8m 세로 3.2m의 움직이는 예술작품인 키네틱아트가 눈길을 끈다.

'평화를 꿈꾸는 향연' 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민족의 염원을 노래하고,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배경의 장소인 천안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제작됐다.

5층 대회의실 로비에는 동남구청 신청사 입주상량 현판이 있다.  

입주상량판을 천정 밖으로 표현한 것은 오직 동남구청에서만 볼 수가 있다.

지난해 7월 4일 동남구청 신청사 입주상량을 기념해 만들어진 상량판은 동남구청의 번영과 건물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신축의 마지막 기둥을 세웠던 천정위에 설치됐다.

건물 외부 2층에는 조각품, 파고라, 조경시설 등이 마련된 중앙광장이 있다.

순결함과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우리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만든‘하얀 소나무’라는 작품이 조경의 멋을 더하고 있다.

현관 입구 외부에는 직경 5m의 평상이 있어 시청사를 찾는 시민과 직원,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작은 무대로도 활용돼 놀이공간으로도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준공기념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머릿돌도 볼 수 있으며, 어울림마당은 구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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