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앤피(주), 1만3000여㎡ 논에 우렁이 방류, 3주 후 견운모석 분말 살포 계획
천연광물 견운모석을 원료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동양이앤피(주)(회장 진강중)에서 직접 벼농사를 시험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 같은 시험재배는 지난해에도 논에 무농약으로 견운모석 분말을 살포하여 시험 재배한 벼와 일반벼의 같은 량을 도정하여 쌀 무게를 계측한 결과, 견운모석 벼가 일반벼 보다 15% 정도 무거웠다는 마을주민들의 비교결과가 있었지만 당시에 공증할 수 있는 정확한 계측기록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공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접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재배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재배에는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우렁이를 방류해 잡풀을 제거하고 견운모석 분말을 1회 살포하는 등 철저한 자체 프로그램을 재배해 분명한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진강중 회장은 “견운모석 벼의 경우 지난해 일부 시험재배한 벼의 성장과정에서는 벼가 왕성하고 강해 도복이 되지 않았고, 벼 이삭이 붉은색을 뛰고 있었으며, 쌀의 무게가 일반벼 쌀보다 15%정도 무거웠고, 쌀 성분 검사결과 오염성분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양이앤피(주)는 올해 견운모석 벼 재배결과가 기대하는 수치대로 나타날 경우 앞으로 견운모석 분말을 원료로 하는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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