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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회사 직원 확진자 나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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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회사 직원 확진자 나와 불안
  • 중앙매일
  • 승인 2020.06.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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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국민들이 앱을 통해 대다수 생필품을 많이 구매해서 마트나 시장 가는 것을 자제하고 집에서 구매활동을 하는 가운데 대형 인터넷 판매처인 쿠팡에서 확진자 3명이 최근 동시에 충청권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지역확산 여부에  다시금 긴장케 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51세)는 지난달 23일 오후 1~5시 대전 동구 우송예술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에 했느데 이 행사에는 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시 구로구에 사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45세)과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상온1센터 물류센터 일용직 근무자 등 다른 확진자 2명도  참석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두사람은 서울에서 함께 차를 타고 대전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전시는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역학조사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19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대전이 52명,세종 5명,충남 7명, 충북 3명 타 시·도 99명이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거주지가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나머지 28명의 거주지 파악에 나섰으며, 대전시는 참석자 거주지 관할 자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 등에 관련 명단을 통보 조치를 했으며, 충청북도는 이들 명단을 받아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행사를 개최한 우송예술회관은 폐쇄한 뒤 방역과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사업설명회의 참석자 전원이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았으며,감염의 확산할 우려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하루속히 자진해서 검사를 받아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쿠팡 직원의 확진자가 100여명이 늘어나 고객들의 긴장을 더욱더 고조 시키고 있다.

코로나19의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이런 설명회나 단체 활동에 참석할 경우엔 우선 나지신의 건강상태를 잘 살펴서 혹여나 내가 감염되지 않았나, 발열은 없는가 등 자신의 자가진단을 철저히 해서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일상 생활이 이뤄져 아직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다.

더욱이 쿠팡직원의 감염은 가정에서 생필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모든 주부들의 마음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음을 인지하고 쿠팡회사의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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