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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시장 발의 주민투표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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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시장 발의 주민투표 역제안
  • 강순규 기자
  • 승인 2020.05.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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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개발 주민투표, 이젠 시장 ‘몫으로’
천안시의회 인치견의장이 ㅠ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발의 주민투표 확대을 역제안했다.
천안시의회 인치견의장이 ㅠ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발의 주민투표 확대을 역제안했다.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일봉산 민간개발특례사업 주민투표 실시를 놓고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발의에 대해 역제안했다.

시의회는 28일 의원 총회를 통해 6월 1일 개회하는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안건으로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출한 '일봉산 도시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 추진 결정을 위한 지역제한 주민투표 실시 동의안'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 시의회는 일봉산 일대 6개 동에 국한된 주민투표 실시 범위를 확대해 천안시에 요구키로 했다.

이에 일봉산 뿐만아니라 천안지역 도시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대상인 청수공원, 노태공원, 백석공원까지 포함해 주변 주민들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하자고 역제안하면서 박상돈 천안시장의 몫으로 공이 던져진 셈이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의회 동의 시 특정 지역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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