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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마스크대란 또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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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마스크대란 또 오려나
  • 중앙매일
  • 승인 2020.05.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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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공급이 6월말로 종료되면서 판매처인 약국들이 재계약을 하지말자는 내부의견이 나와 7월부터 다시 마스크대란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마스크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부의 공적마스크 공급제도가 이번달로 종료되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정부가 공적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가 6월30일로 종료 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안전처 당국자는 7월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를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급량 그리고 유통과정 상의 예측량 등을 총체적으로 감안해서 관련 부처와 협의 해 나가겠다 했다.

이는 상황에 따라서는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연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석이 가능해 앞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두려는 움직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우려가 염려 된다. 그동안엔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여유가 있어서 필요할 때만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공적마스크 판매가 이뤄 지길 오 국민은 바라고 있다.아울러 공적마스크 판매처 중 하나인 약국 관계자들 사이에서 약국이 판매처로서의 역할을 더 이상 하지 말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혹여 국민들은 마스크 대란이 또 다시 오지 않을까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약샤회에서 내부적으로 회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는데 대부분 계약을 종료하자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는데 이는 각 약국들이 업무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동안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구입이 익숙해져 약국에서 계속해서 마스크 공급이 이뤄 지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서 마스크 소비량이 증가하고,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전파가 6차 7차로 확대 되면서 아직도 매일 4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공급체계가 무너진다면 국민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다.따라서 정부는 마스크 공급이 약국이 아니더라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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