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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署, 보이스피싱 예방 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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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署, 보이스피싱 예방 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수여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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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 수여 모습.
감사장 수여 모습.

당진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면천우체국 국장 최혜진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면천우체국장 최혜진 씨는 70대 할머니가 경찰을 사칭한 불상자로부터 “공공기관 직원이 카드를 발급받아 할머니 돈을 다 빼돌리려고 한다.

통장에서 현금 전액을 인출해서 집안에 갖다놓아라”는 전화에 속아 거액 3500만원을 인출해 우체국에 방문했으나, “이 돈을 모두 보관해달라”며 불안한 행동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끈질긴 질문 끝에 기지를 발휘,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즉시 112 신고해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및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신종 사기 범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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