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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외국인어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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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외국인어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0.05.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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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25일부터 6월24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조사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에서 지난 25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충청권 연근해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선원에 대한 근로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청권 연근해어선에 고용 신고된 외국인선원 수는 281명이며,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외국인선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같이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수협과 충남해상산업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시하며, 외국인선원 수가 많은 선사와 임금체불업체 등을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하고, 외국인선원의 숙소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외국인선원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조사를 진행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우리 어선에 승선 중인 외국인선원의 인권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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