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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보건소, 확진자 없지만 업무중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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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보건소, 확진자 없지만 업무중단 ‘유지’
  • 김권용 기자
  • 승인 2020.05.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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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의 신속한 대응 및 만약의 사태에 대비…시민 이해 당부

천안시 보건소는 지난 2월 28일부터 기존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에 천안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업무개시 여부에 대한 시민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당분간 업무중단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계속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평균 500여명에 대한 자가격리 관리 및 선별진료소 지속적 운영, 접촉자와 해외 유입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보건소 제증명 발급민원, 진료민원이 각각 1일 평균 400여명, 250여명에 달해 내소 민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을 경우 보건소 잠정 폐쇄 및 감염병 대응 인력까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업무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보건소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한정된 인력으로 코로나19 업무에 대응하며, 한동안 이전과 같은 기존 업무를 운영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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