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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휴경지 활용, 친환경 생태도시 아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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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휴경지 활용, 친환경 생태도시 아산 만든다!
  • 김권용 기자
  • 승인 2020.05.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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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서식지 생태습지 조성
동화3리 반딧불이 생태습지.
동화3리 반딧불이 생태습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자연생태계보전 및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송악 궁평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행정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보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궁평저수지 일원 동화3리, 강장2리 자연마을 내 휴경지를 활용한 반딧불이 먹이원인 다슬기, 달팽이류 서식 환경개선을 위한 생태습지를 조성해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및 개체수 증식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들의 생태탐방 코스로 이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3월월부터 송악면 궁평저수지 주변 궁평리, 동화3리, 동화2리 지연마을 생태습지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생태습지 내 미나리 식재, 탐방로정비 , 환경정화활동 등을 진행해 반딧불이 서식지 생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환경교육센터(아산YMCA), 송악 해밀숲 아카데미 협동조합, 송남중 소나무봉사단, 주민단체와 함께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모니터링단 운영, 시민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민간단체 참여 생태복원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증진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 민간단체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 자연생태습지 확대 조성, 생태교란생물 퇴치 및 토종식물 복원사업, 마을경관개선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 보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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