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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드문모심기' 최적화 기술로 생산비 절감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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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드문모심기' 최적화 기술로 생산비 절감 극대화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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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삽교읍 임종래 농가에서 드문모심기 작업하는 모습.
지난 21일 삽교읍 임종래 농가에서 드문모심기 작업하는 모습.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관내 5개소 40ha를 대상으로 '드문모심기'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문모심기'란 벼 소식재배를 순우리말로 순화한 용어로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많게 하고 드물게 모내기를 하는 재배기술로서 이앙 가능한 모를 최대한 확보하고 단위면적당 심는 모수를 줄이는 기술이다.

일반 모심기의 경우 10a당 이앙에 필요한 육묘상자수는 관행 20~30개지만 드문모심기는 6~10개로 줄일 수 있고, 지난 18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드문모심기 농가사례 분석에 따르면 10a당 육묘·이앙비용 절감효과는 6만35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드문모심기 확대재배를 위해 오는 28일 신암면 별리 일원 신현철 농가에서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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