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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남산학융합지구 포스트 코로나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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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남산학융합지구 포스트 코로나 대응 논의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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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질적 기업 지원 방안 모색
충남산학융합지구 간담회 모습.
충남산학융합지구 간담회 모습.

지난 20일 당진시와 시의회는 충남산학융합지구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사)충남산학융합원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명진 산업건설위원장 등 6명 시의원과 구경완 호서대 산합융합대학원장,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 논의했다.

충남산학융합지구는 산업부 공모 선정으로 총 432억 원을 투입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대지 3만3086㎡에 융합지구를 조성하고 산업단지와 지역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현재 (사)충남산학융합원과 호서대 3개학과(로봇자동화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자동차ICT공학과), 15개 기업체가 입주해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사업모델 발굴로 지역 발전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산학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필요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사)충남산학융합원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는 충남산학융합지구 현황 뿐 아니라 기업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하며 현장 가까이에서 직접 느끼는 기업의 어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와 시의회는 제시한 의견을 수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침체된 경제로 인한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산·관·학 협력으로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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