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창의융합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제3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는 학생들의 자아성찰 및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본래 독서모임은 팀별 주 1회 1시간 진행되고 매주 책 한권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36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인 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책으로 통(通)하다’는 충북대 재학생 및 휴학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하며, 각 팀별로 책을 읽은 후 발제문 제출, 토론 주제 선정,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원하는 조를 선정한 후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대 창의융합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에서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길’ 찾기를 구체화하기 위해 ‘책으로 통(通)하다’ 외에도 독서감상문대회, 독서인증제, 토론대회,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인 ‘수불석권(手不釋卷: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의미)’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의사소통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식과 정보를 선별하고 조직해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36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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