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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0년 폭염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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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0년 폭염 종합대책 수립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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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인명 피해 최소화 및 재산 보호 위해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형 그늘막 사진.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형 그늘막 사진.

예산군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과 열대야일수도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2020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운영한다.

평시에는 안전관리과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 특보가 발생하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분야별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민들이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고정형 그늘막 18개소와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형 그늘막 6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형은 주민의 호응이 좋아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3개소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군은 차후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군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마을회관 289개소, 공공기관 10개소 등 총 333개소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가까운 쉼터 위치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의 안전디딤돌 어플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물이나 무더위쉼터를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방문할 때도 안전에 유의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방문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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