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3일 오후 12시 52분경 당진시 우두동에서 “유기견이 돌아다니며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유기견 포획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 도착한 바, 농가에서 유기견이 농작물을 헤치며 돌아다니고 있었고 도로에 인접해 차량통행을 방해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존재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소방무인기를 활용해 유기견의 퇴로를 사전에 파악한 후, 동물포획망을 활용해 안전하게 유기견 포획에 성공했다.
이처럼 소방무인기(드론)는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화재·산악·구조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빠른 정보 획득으로 인명검색과 재난 현장 지휘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무인기를 활용해 시야를 넓혀 안전하게 구조활동에 임할 수 있다”고 말하며,“앞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 소방무인기를 적극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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