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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우리 가족 모두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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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우리 가족 모두 도시농부'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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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기센터, 주말농장 회원대상 교육 추진

자연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텃밭을 분양받아 농부체험을 해보는 주말농장이 늘고 있다.

그러나 농사가 낯선 도시민들에게 농작물 재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저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는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김충기 대표의 3평 텃밭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말농장에서 얻는 기쁨과 유익한 점, 주말농장에 적합한 작물과 재배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 요령과 이용자 에티켓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나 단체,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당진지역 내 주말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당진3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주말농장 참여자들이 많이 참석해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회가 됐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주말농장 및 도시농업공동체 대상으로 토양 검사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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