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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행정, 위기 속 빛을 발한 아산시! 오세현 시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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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행정, 위기 속 빛을 발한 아산시! 오세현 시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 중앙매일
  • 승인 2020.05.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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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가장 먼저 접근하고 감내한 아산시, 각종 지원금 신속 지원의 뛰어난 행정력을 발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흔들림 없이 ‘더 큰 아산’으로 나아가는 오세현 시장을 만나본다.
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한 교민 수용 충격을 표현한다면?

전국을 대표해 우한 교민을 보듬은 지난 2월, 15일간의 시간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우한교민 임시 수용 통보에 따른 주민의 우려와 불안, 지역경제 침체 등 피해도 예상됐지만, 아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한교민 모두가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5월 7일 마지막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퇴원했다. 아산은 전국적 확산 단계에도 반드시 지역경제 살리기의 각오로 중앙정부, 충남도 등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도입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공공시설 개방 등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접어든 지금, 비록 서울 이태원발 감염사태 등에 따라 긴장을 풀 수 없지만, 이 또한 아산시민의 현명함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다.
 

오세현 시장과 아산시민, 마지막 우한교민 한명까지 따뜻한 배웅.
오세현 시장과 아산시민, 마지막 우한교민 한명까지 따뜻한 배웅.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발표 및 코로나19 피해 완화 대책은? 

아산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활성화와 더불어 충남도 및 중앙정부의 각종 지원금 신속 지급과 지역 소비 촉진이 아산의 1차 목표다. 시는 충남도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밖에 다른 지원금 또한 신속한 집행해 시민 편의를 최우선 했다.
 
아산사랑상품권도 지난 2월 첫 발행 후 1개월만에 100억원 완판, 최근 편의성이 강화된 모바일 아산사랑상품권 96억원이 발행됐다. 연말까지 발행될 상품권 10% 할인보전금에 필요한 예산 중 국비 25억원과 도비 1억 8천만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최대 3.6배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유추한 지역화폐 관련 타 지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발행된 아산사랑상품권의 대규모 자금이 소득 역외 유출 없이 고스란히 관내에 뿌려졌다.
 

오세현 시장이 아산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이 아산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 아산시 경기부양 정책 시행 계획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며 학교급식 납품 생산 친환경 농산물이 갈 곳을 잃었다. 이에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는 등 일명 착한소비 캠페인에 나섰다.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주체들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더 큰 아산의 훌륭한 자산이자 2조60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관내 구간 시행사와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맺는가 하면, 관내 96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아산신도시 내 민간공동주택 건설업체와도 협약을 맺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저신용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300억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의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민심을 듣는다-둔포 석곡리 경로당 방문.
지역민심을 듣는다-둔포 석곡리 경로당 방문.

◆ 위축된 지역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는데?

민선7기 아산시는 개발과정에서 생기는 이익을 우리의 소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해 11월 11일 삼성디스플레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따른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로 도시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값싼 인력을 찾아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연어처럼 다시 돌아오는 것을 뜻하는 리쇼어링(reshoring) 현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기업들의 리쇼어링 흐름이 아산에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고민해야 할 시기다.

기업체 현장방문.
기업체 현장방문.


 ◆ 곧 취임 2주년, 반환점을 도는 민선7기 주요 시정 목표는?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7기 아산시는 지금까지 ‘도시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 등 양적 성장 기틀을 닦고, ‘더 큰 아산’의 터전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해 왔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와중에 발표된 삼성디스플레이 13조 1천억원 투자 발표는 지난 2004년 삼성디스플레이 유치 이후 아산시가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처럼, 이번 투자가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변곡점이 될 것이다.

올해 아산은 본격적인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계획으로 물에서 사람으로 흐르는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 개막’, 아산문예회관을 정점으로 관광문화벨트를 조성해 ‘재미있는 생활문화시대 개막’,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위한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시행’, 미래를 위한 교육 명품도시로 가기 위한 ‘청소년 교육 역량 강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전하고 숨쉬기 편한 환경 조성’, 농업경쟁력 확보와 안전한 식품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푸드플랜’ 등 6가지 역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산시 오세현시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 오세현시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올해 주요 시정 목표 및 아산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민선7기 지속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 중 하나다.

삼성 투자 이전부터 민선7기 아산은 기업투자가 개인소득이 되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기업소득이 증가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경제환경 여건을 만들어 50만이 살아도 쾌적하고 넉넉한 자족도시 ‘더 큰 아산’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아산시는 최상의 산업단지 여건을 갖추고 입주 기업이 아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다. 특히 기업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아산시장이 가고, 기업현장의 소리를 아산시장이 대변하며 기업인 목소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
 
우리 아산은 국난 극복의 상징이기도 한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으로 오랫동안 신혼여행을 비롯한 전 국민의 휴양지로 세종대왕도 치료 목적차 방문했던 곳이다.
 
‘국난 극복의 전통이 있는 아산’, ‘치유와 힐링의 도시 아산’, ‘지친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아산’ 온천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온천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의료용 온천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올해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산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비 100억원을 확보, 총 200억원을 투입해 현충사 인근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다룬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 공직자들과 함께 아산시민들의 자랑스러움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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