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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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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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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주민설명회 모습.
주민설명회 모습.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당진시 우강면, 신평면, 송산면행정복지센터 3개소에서 개최됐다.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연계해 서해선 101정거장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538억 원을 전액국비로 투자해 총연장 31.2km구간의 단선철도를 신설한다.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후,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실시설계 등을 시행한 후 오는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법적의무사항으로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이 그 대상으로 입지의 타당성, 환경 현황,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이와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개진된 시민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향후 사업 추진 시 충분한 검토 및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이행에 협조해 오는 2022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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