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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833억 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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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833억 원 신고
  • 안재신 기자
  • 승인 2020.05.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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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난해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4일까지 마감한 결과 1만2321개 법인, 833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신고 건수는 546건 소폭 증가했으나 세액은 1684억원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년도 고액 납부 법인이었던 SK하이닉스(주)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1637억원 감소한 180억원을, 엘지화학(주)은 석유산업 침체로 93억원 감소한 46억원을 신고납부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주요 기업체별 확정신고 현황을 보면 SK하이닉스(주) 180억원, ㈜엘지생활건강 52억원, ㈜엘지화학 46억원, 한국은행 40억원 등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 중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한 26개 기업, 신고기한 연장을 신청한 3개 기업에 대해 이를 승인하여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득세는 시 세입의 소중한 재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고납부한 세금은 지역 살림살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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