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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RFID 방식 음식물 종량기 설치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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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RFID 방식 음식물 종량기 설치지원사업 추진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5.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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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2개소 선정 지원,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

당진시가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RFID방식 음식물 종량기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방식 음식물 종량기(이하 종량기)는 세대별 카드를 기기에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계량해 각 세대가 버린 만큼의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동주택별 배출방식(납부필증)과 달리 세대별 개별 부과이므로, 배출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배출 시에만 투입구가 열려 악취로 인한 불편을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관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종량기 20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 29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입주자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당진시청 자원순환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종량기 기기 및 설치비용 등의 95%를 지원받게 되며, 5%의 자부담 및 월 전기료 등 유지관리 비용은 공동주택에서 부담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이 단지별 종량제에서 세대별 종량제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배출자의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 등으로 시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의식 개선 및 배출량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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