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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극복 다각적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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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극복 다각적 상담 진행
  • 지용희 기자
  • 승인 2020.05.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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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의 상담’, ‘위(Wee) 닥터’등 다양한 상담 운영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온라인 수업과 오는 13일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고3 학생 등의 원활한 학업 수행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충북교육청에서는 위(Wee)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해 등교전·후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 지원·연계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위(Wee)클래스 270개, Wee센터 11개가 운영 중에 있다.

코로나19 극복 활용 가능한 상담서비스로는 학교 단위의 위(Wee)클래스 상담, 교육청 단위의 위(Wee)센터 상담, 모바일 및 문자상담의 ‘다들어줄개’, 게시판 상담의 ‘위(Wee)온라인 상담’, 모발일 채팅상담 ‘상다미쌤’ 등으로, 전문가 온라인 상담,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응급지원팀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Wee)센터에서는 정신의학적 자문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자문 서비스인 ‘자문의 상담’이 운영 중에 있으며, 정신건강 의료시설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단양, 괴산증평, 음성, 보은, 제천, 진천)을 위한 원격화상 상담시스템인 ‘위(Wee)닥터’ 사업을 확대·강화해 위기학생에게 정신과 전문의 의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문의 상담’, ‘원격 화상 상담’  등을 받고 싶은 학생은 학교에서 위(Wee)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에 따른 치료비는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지원을 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학생이 심리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어른들이 감염병 재난상황에 힘겨워하는 동안 아동·청소년 역시 감염에 대한 두려움, 고립과 격리 등에 대한 불안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심리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의 적극적인 주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상담 풍경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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